도민 3,000여명, 천년숲, 단풍나무길, 원당지 4㎞ 함께 걸어

경상북도가 12일 오전 9시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도청신도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12일 오전 9시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도청신도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12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도청신도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이날 행사는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안동상공회의소, 예천군번영회가 주관해 신도시와 안동시․예천군의 상생발전과 화합, 도민의 자긍심 고취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금년에는 도청 단풍나무길, 원당지, 천년 숲을 걸으며 도청 주변의 변화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선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시장, 예천군수, 안동시․예천군 도의원 등 3,000여명의 참가자들은 300만 도민의 화합,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 등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화약, 에어샷’퍼포먼스를 가졌다.

이어 걷기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도지사와 함께 해피댄스로 몸을 풀고 약 1시간에 걸쳐 둘레길을 걸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이전 4년차 신도시는 상주인구 2만명을 넘었고, 병원, 학교, 교통 등 정주여건도 속속 개선되고 있으며, 조금 늦더라도 유럽 등 해외의 잘된 사례를 보고 도청신도시를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다. 잘 조성된 천년 숲 황톳길을 가족, 친구들과 걸으면서 건강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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