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 「제16회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연수구 대표 축제인 능허대 축제와 함께 진행해 왔던 경연대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인한 능허대 축제의 무기한 연기 결정에 따라 올해는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됐다.

구 13개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200여명이 참여하여 경합을 벌인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이웃들 앞에서 선보였다.

치열한 접전의 결과, 대상의 영예는 다이어트댄스와 힙합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한 송도2동 에어로빅팀이 차지했고, 오는 10월 24일에 개최되는 「제15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 연수구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류관무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연수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민자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