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2019년 하반기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한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했다.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청 전경

군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지방세 체납액 16억 5500만 원 중 8억 3000만 원을 올해 징수 목표액으로 세우고 상반기 징수활동에 매진 한 결과, 9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 징수액은 당초 목표액의 85%에 달하는 7억 800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2019년 하반기 체납액 징수에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자 오는 11월 30일까지를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재무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징수추진단을 구성, 체계적이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납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체납세 징수 상설 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질체납차량 인도 공매처분,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급여·금융재산 압류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신창기부군수를 주재로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입 하반기 체납액 정리 대책보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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