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가 14일과 15일 양일간 마산회원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조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10월 14일과 15일 양 일간 마산회원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해 채용된 조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 창원시 제공
10월 14일과 15일 양 일간 마산회원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해 채용된 조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교육은 업무 전반에 대한 숙지사항과 태블릿 운용방법 및 안전수칙을 전달해 조사요원들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태블릿으로 수행하는 최초 조사인 만큼 태블릿을 통한 실습 위주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을 높였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5년 만인 올해로 두번째 시행되며, 2020년에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한 가구・주택 등 기초 정보를 파악하고, 행정자료 현장확인을 통한 등록센서스의 공표 항목 확대 및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오피스텔, 다중 생활시설 등과 같은 준주택에 대한 조사를 통해 향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정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되며 전국 모든 거처를 조사원들이 현장 방문해 상세주소 및 거처종류 등 기본항목에 대해 조사하고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면접조사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교육에 앞서 “이번 조사는 2020년에 시행되는 두 종의 큰 조사의 예비 조사인 만큼 조사요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사원들을 격려하고, “통계자료가 모든 정책의 기초가 되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정확한 답변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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