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하고 따뜻한 가을 콘셉의 ‘가을이 오면’ 소쿠리 장터 개최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이 오면’ 이란 주제로 소쿠리 장터를 열었다.

지난 12일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이 오면’ 이란 주제로 소쿠리 장터가 열렸다.  © 거창군 제공
지난 12일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이 오면’ 이란 주제로 소쿠리 장터가 열렸다. © 거창군 제공

이날 행사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장터를 찾아 주었다.

행사의 주제는 선선하고 따뜻한 ‘가을이 오면∼’이라는 가을 콘셉트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얼굴 있는 먹거리인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사과 길게 깎기 대회’는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개최했으며, 질 좋고 맛있는 거창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이 더욱 더 잘 소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소쿠리 장터는 오는 11월 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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