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개사 1000개 부스 규모로 10/31~11/3 킨텍스에서 개최
참가기업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마케팅 패키지’ 지원
참가기업 대상 사전간담회 성료… 총 450개 기업 참석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G-FAIR KOREA 2019(이하 G-FAIR 2019)’의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모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0월 31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800개 기업 1000개 부스 규모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G-FAIR 2019’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G-FAIR 2019’는 최신 소비 및 유통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4개 품목(리빙, 다이닝, 레저, 뷰티)으로 단순화 하고,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이라는 슬로건을 메인 테마로 정했다. 또,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존과 로봇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4차 산업 펀(Fun) 파크 특별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G-FAIR 2019’는 참가기업에게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PR부문과 Marketing부문으로 구성된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PR부문에는 SNS홍보, 무료 제품사진촬영, LED X배너 지원, 유튜브 크리에이터 리뷰 등이 포함돼 있으며, Marketing부문에는 기업 시연회 장소 제공, G-FAIR Award 수상, 마케팅(MOU등) 공간제공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G-FAIR AWARD’는 참가기업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참가기업 제품 중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가리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약 200여개의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FAIR AWARD의 수상 제품은 엄중한 심사를 통해 10월 중 발표되며, 개막 첫날인 31일(목) 전시장에서 최우수 기업 5개사, 우수기업 17개사에게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제품은 G-FAIR 2019 전시장 내 ‘Award Winning Zone’에 전시해 바이어와 언론사에 소개된다.

또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는 지난 9월 23일(월) 경상도 지역을 시작으로 26일(목) 경기북부, 27일(금) 충청도, 30일(월) 서울, 10월 1일(화) 경기남부지역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총 450개 기업이 참석한 사전간담회에서는 수출·구매상담회, 부대행사 등에 관한 전시회 개요부터 각종 홍보 추진현황, 전시장 구축 및 부대시설장치, 제품 전시 안내 등 참가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브랜드를 살리는 전시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이번 G-FAIR 2019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G-FAIR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G-FAIR KOREA 2019는 매년 8만 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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