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종목 1500명 선수단 참가
응원단 포함해 5000여명 참여

개막식
개막식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국체전인 '제8회 노인건강대축제'가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인건강대축제는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 어르신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00명이 늘어난 5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8개 종목 예선전과 결승전이 6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종목별 경기장은 효창운동장(게이트볼), 원효로 실내체육관(배드민턴), 손기정 축구장(그라운드 골프), 용산문화체육센터 체육관(한궁), 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강당(장기), 효창동주민센터 대강당(바둑) 등이다.

종목별 예선경기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결승전 포함 본선경기는 16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고영재 어르신명예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17개 시·도 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서울에서 전국의 어르신들이 건강과 기량을 뽐내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게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어르신 지원활동을 통해 복지와 건강이 함께하는 힘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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