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 포털 오픈…분양·교육·박람회·정책 소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해 14일 오픈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농부포털에서는 텃밭 분양부터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 도시농업 관련 교육의 경우 포털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한다. 회원에게는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비회원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3년까지 총 10만명 가입이 목표다.

서울농부포털은 ▲새소식 ▲현장소개 ▲학습과 체험 ▲정보와 자료 코너로 구성된다. 또 메인화면 하단에 '서울텃밭지도'를 클릭하면 서울주말농장 현황을 통해 서울텃밭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떴다 기자단' , '우리단체 이야기', '현장 뽐내기' 같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포털 전면에 배치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도시농업의 양적인 성장, 관련 정보 확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을 통해 도시농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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