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홍삼축제 마지막날인 13일 전국 진안군 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가  마이산 북부 축제장에서 열렸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과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비롯 안호영 국회의원, 재경, 재부산, 재대전, 재안산시흥, 재인천 등 전국 각지의 출향 군민들이 참석해 축제 마지막날을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꾸며졌다.

진안군이 후원하고 진안군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에서 기획·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전국 진안군 향우 만남의 날 기념식과 3시 미스트롯(정다경,김소유,정미애,홍자)과 영트로트 가수 10인이 출연하는 전국 톱텐 가요무대로 이어져 전국 향우는 물론 진안군민과 관광객들이 하나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김영조, 진병철, 이상옥 등 15명에게 ‘자랑스런 향우 상’을 , 송상모, 최미자 씨에게 ‘고향의 인물상’을 수여했다.

또한 재부산진안군향우회(회장 김종헌)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에서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오늘 행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향사랑 가득한 향우들이 한데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앞으로 내 고향 진안발전에 전국 향우들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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