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14일 현대해상 5층에서 선미촌 도시재생사업인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관련부서간 업무를 공유하고 협의사항을 논의하는 ‘서노송예술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련 부서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그간 각 부서별로 추진해온 사업들을 공유하고, 사업별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향후에도 행정협의회를 통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각 사업별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서노송예술촌 행정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힘써왔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지속가능발전 가능성이 있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뿐 아니라 추진부서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0여 년 전 서노송동에 형성된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의 기능전환을 위해 2016년부터 폐·공가 매입을 통한 도시재생 거점을 확보하고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총 4년간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라는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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