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600여 명 대상

-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16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공연 <꼬마 안전짱! 축제>를 연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 등이 어우러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발생시 어린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내 어린이집 20개소 6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게 인기 많고 친숙한 국내 창작 애니매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2 - 안전을 지켜라> 캐릭터를 활용하여 재난과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 속 실천을 돕는 안전교육 뮤지컬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이어로보 대원들의 활약상을 통해 안전 실천 능력을 기르는 교육형 뮤지컬로 가정,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지진, 응급환자 상황 등을 체험하고 안전퀴즈로 지식을 습득하는 등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밖에도 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 CCTV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을 운영하여 2018년「제8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은 관내 18개 초등학교 학생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체험 차량(5톤 트럭)과 교통 안전체험차량(45인승 버스)이 해당 학교를 찾아가 차량 내에서 화재 발생시 대처법, 안전벨트 중요성 등을 교육한다.

권오유 안전도시과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눈높이식 안전교육을 운영하여, 어린이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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