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GIST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
‘2019 과학문화주간’ 연계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사진제공=북구청)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사진제공=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가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 준비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1월 9일 GIST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제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GIST, 국립광주과학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며 초등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이뤄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대회이다.

문제출제 및 검수는 GIST에서 담당하고, 출제유형은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물 등 생활과학 상식을 다룬다.

북구는 참가자들의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 제1회 대회 기출문제를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대회 2∼3일전에 제2회 대회 맛보기 문제를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대회는 2인1조 팀 대항전, 패자부활전, 개인전, 결선 등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 선정될 때가지 단계별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고 최종 1인이 골든벨에 도전하게 된다.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와 결선에 오른 학생 10명에게는 표창장과 메달을 수여하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의 테마형 과학교실을 체험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2회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GIST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9 GIST 과학문화주간’과 연계해 열리며, 노벨상 수상자 초청강연, 학생축제,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 과학문화주간의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느껴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북구경제종합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총 100개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 1회 대회 당시 부모와 한 팀을 이뤄 퀴즈에 집중하던 학생, 응원 차 방문한 가족들의 즐거워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앞으로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가 4차산업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가족친화 과학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8년 11월 17일 학생 및 학부모 10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제1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제1대 골든벨의 영예는 이강렬(당시 양지초 5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