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텐앤텐을 개발한 (주)에이블엑스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발전과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에이블엑스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에이블엑스가 서비스 중인 암호화폐 모의투자대회 에이블랭킹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엑스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에이블랭킹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 건전성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의 기획, 개발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지난 7월 사단법인으로 정식으로 인가를 받고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정책 개발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주력해왔다.
 
에이블랭킹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국내시장 암호화폐 모의투자 대회를 매월 개최해왔다.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투자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회원 1만3000여명, 일방문자 6만명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하영섭 에이블엑스 대표는 "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황성익 회장은 "유망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발굴해 소비자들에 알리고 검증받을 수 있도록 에이블랭킹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