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틀 © 산청군 제공
멧돼지 포획틀 © 산청군 제공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부산 도심에 대형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을 벌였으나 포획에는 실패했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2분경 부산진구 개금동 한국신발관 인근에서 대형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경찰에 “지인들과 한국신발관 앞 벤치에서 쉬고 있는데 대형 멧돼지가 나타나 한국신발관 출구 쪽으로 들어갔다”면서 “이후 철조망을 3~4회 들이 받고 철로 쪽으로 떨어져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 유해조수기동포획단 등은 2시간에 걸쳐 수색을 벌였지만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당국은 지속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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