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9년 장애인시설 직원 역량강화교육 실시
고양시, 2019년 장애인시설 직원 역량강화교육 실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4주간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등급제 폐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급변하는 장애인복지 환경에서 장애인과 가족의 결정권 및 서비스 선택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제공기관인 장애인주간보호센터 8개소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통해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9월 17일 발달장애인 도전행동의 이해와 대응(김미옥-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9월 24일 자립생활의 정의와 실제(윤두선-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대표), ▲10월 1일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의 이해(백은령-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10월 8일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최미영-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실장)으로 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을 통해 변화되는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을 토대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가족들에 대한 지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 도전행동 대처요령 및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종사자들의 인식개선과 실천역량을 증진하고 장애인과 가족이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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