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과 제50보병사단(사단장 엄용진)은 15일 “50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해 입영자와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9년째에 접어든 입영문화제는 군복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입영 현장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청춘들의 도전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입영부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편지쓰기’,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과 ‘비보이’, ‘군악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입영자와 가족, 친구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정창근 청장은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긍지를 느끼고, 병역을 자랑스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정부혁신 기본방향인 국민참여 확대를 위해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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