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 외국인이 강한 바람에 얼굴을 가리고 길을 걷고 있다. 2019.03.3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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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수요일인 오늘(16일)은 아침 공기가 매우 쌀쌀해지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16일 기상청은 “전국이 맑지만 아침 공기가 매우 쌀쌀해지며 일교차가 커지겠다”면서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끼고 얼음이 얼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와 서해 앞 바다에서는 0.5~2m의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1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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