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기초능력 향상 특강 및 교육’과 취업 희망 직무별 맞춤형 ‘직무 멘토링’을 4월부터 총 9회(특강 2회, 교육 1회, 멘토링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직무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이 기업을 분석하고 발표를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직무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이 기업을 분석하고 발표를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특히 ‘직무 멘토링’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 대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발굴해 현장 산업체 경력자를 연결함으로써 관련 직무 지식, 기술 등에 이해는 돕고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지도해 실질적으로 취업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직무 멘토링으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직 및 위생직, 축산물품질평가원 품질평가직, 부농종묘 영업관리직, 아시아종묘 도시농업팀, 다비 및 가야육종 사육관리직, 중앙축산 사료영업직이 있었다.

이를 통해 해당직무의 산업동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 등의 정보제공은 물론 맞춤형 자기소개서 및 면접지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생직에 2명, 방역직 2명, 가야육종 사육관리직에 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무 멘토링에 참여 후 9월 취업에 성공한 동물생명과학과 정명원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며 해당 회사에 맞는 인재상과 회사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면접 예상 질문과 면접까지 철저히 대비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길동 센터장은 “기업에서 직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요구되고 있는 추이를 반영해 직무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취업 성공을 위한 돌파구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직무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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