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삼천동 꿈드리작은도서관은 지난 11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꿈드리 공동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꿈드리작은도서관이 삼천동을 주무대로 활동중인 ‘남양꿈드리함께육아’ 공동체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풍선아트, 먹거리 나눔, 체험 활동, 돗자리 장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도서관 이용자는 “이번 행사에서 가족 단위의 돗자리 장터 참여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교육의 개념과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드리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공동체의 거점으로서 함께 성장하며 지역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나눔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리작은도서관은 2009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개관 이후 삼천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아파트온두레공동체사업과 올해 마을공동체사업 등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특화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활발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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