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희조, 전진엽)가 우수 주민공동체로 선정돼 농어촌희망재단 우수사례집에 실린다.

15일 고산면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희망재단은 고산면을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저소득가구 밑반찬지원사업’을 전반적으로 취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2년차)’에 참여하고 있는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수공동체로 꼽힌 것에 따른 것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복지사업, 농어업인 자녀의 장학사업, 농어촌 문화사업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우수사례집에 실릴 대상은 올해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고, 2018년 종합평가에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주민공동체 중에서 선정된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지사협 소개를 시작으로 반찬조리과정, 대상자 가정에 배달 등 반찬지원사업의 제반과정을 취재했다.

우수사례집은 내달 중 제작돼 오는 12월 전국 100여개 민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성과보고회에서 배포된다.

김희조 위원장은 “최근 반찬을 지원받는 어르신으로부터 고맙다는 쪽지를 받은 적이 있다”며 “우리 마을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지사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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