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초등학생 300명 대상으로 학과 전공 체험 및 4차 산업 진로체험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경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경주 초등학생 꿈 찾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19 꿈 찾기 진로캠프는 지난 16일 경주 흥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교육을 들은 후 체육관에 마련된 8개 진로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진로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화장품공학부의 립밤 만들기 ▲향산업학과의 향수만들기 ▲한방스포츠의학과의 신체 디자인 운동 ▲미술치료학과의 걱정인형 만들기 등 4개 학과의 전공을 체험했으며, 대구한의대 박물관에서는 민화파우치를 활용한 꾸미기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가상현실 체험과 3D프린팅의 원리를 이해하고 3D펜을 통한 체험 실습, 컨텐츠제작과 영상편집 기술을 체험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경주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2018년도부터 2년 연속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꿈 찾기 진로캠프와 진로교사협의회 및 관리자 연수,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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