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금고에 광주은행과 농협은행 선정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청 전경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16일(수) 목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시금고에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9월 2일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했으며, 공고 결과 광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목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3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심의·평가했다.

평가결과 1순위에 광주은행, 2순위에 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고, 이번에 선정된 시금고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목포시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금고는 1순위인 광주은행이 일반회계, 통합관리기금을 담당하며, 부금고는 2순위인 농협은행이 특별회계와 통합관리기금 이외 기금을 담당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10월 중에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최종 금고약정 체결을 할 예정이다.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 300여명 이상 참여 구인·구직자 호응 속에 종료, 내년에 확대 추진

목포시가 지난 16일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직접 참여 252명, 간접참여 50여명의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속적인 경기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개최된 이번 채용행사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참가기업은 우수인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구직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선제공하는 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 성공 요령에 관한 면접 특강을 진행, 취업의 적중률을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20개 중소기업에서 91명의 인력을 모집하기로 한 이 날 행사에서 생산직 28명, 사무직 13명 등 총 120여명을 1차 선정하였고, 1차 선정된 구직자는 추가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지금까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조선업 관련 위주였는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업장 및 직종이 참여하여 직장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시에서는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지 않은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취업알선 및 구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시 일자리정책과 정경란 주무관은 “시가 처음으로 운영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구인·구직자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종료되어 다행이다. 내년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화상벌레 대비 방역 활동 강화...주의 당부

목포시 화상벌레 대비 방역활동 강화
목포시 화상벌레 대비 방역활동 강화

목포시는 해남과 무안에서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출몰함께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퇴치를 위한 일제 방역 방제 활동에 나섰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주로 습지, 천변,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고 늦여름에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에서는 삼향천이나 입암천 등 습하고 풀이 많은 곳을 위주로 분무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사람을 무는 순간 페데린이라는 독액을 분비하는데, 이로 인해 수포가 발생하고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을 느낀다 해서 ‘화상벌레’라고 불린다.

일반 가정용 모기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하며, 물린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씻고, 냉습포 후 일반 피부염 연고를 발라 증상이 완화되며 2주 정도 후에 자연 치유된다. 다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포시 보건소 김윤정 주무관은 “화상벌레는 강한 불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니, 가급적 베란다 불을 끄고 가로등 아래 장시간 노출을 자제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방충망 관리와 음식물 쓰레기 악취제거 등 주변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 개최

박물관에서 11월 24일 까지, 미공개 동식물 표본 첫 선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2019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전시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이 11월 24일 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자생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의 후원을 받아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자연의 예술적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그리는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이 번 특별전은 그 중 우수작품을 대여해와 그 동안 박물관에서 공개하지 않은 동식물 표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반달가슴곰, 늑대, 금개구리, 수염풍뎅이, 수수미꾸리, 매미꽃, 동백 등 34여점의 세밀화 작품과 함께 삵, 직박구리 등의 표본은 우리나라 고유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김형남 주무관은 “세밀화를 통해 자연의 생물이 지닌 대칭, 반복, 균형 등의 질서를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찾아 즐겁게 배우면서 색다른 여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 지체장애인협회, 목포사랑운동 캠페인 전개

-16일 목포역에서 목포관광홍보물 배포-

-사회단체 매주 목포사랑운동 릴레이 캠페인 전개-

목포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 맞이를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목포사랑운동의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 회원 50여명은 목포역 에서 목포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여행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목포해상케이블카’등과 연계한 주요 관광지 홍보물을 배포하고, 기초 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또, 목포역 주변 상인과 시민들에게는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 사회단체들은 지난 2월 부터 매주 목포사랑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