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견 수렴, 최적화된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효율적인 노선 정립과 근로기준법 준수를 통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거창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  © 거창군 제공
거창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 © 거창군 제공

이날 중간보고회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신창기 부군수, 관련부서장, 전 읍·면장 및 이장자율회장, 서흥여객자동차(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노선체계 개편의 주요내용은 주민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전담배차, 알기 쉬운 번호체계 도입, 환승형 마을순환버스 운행에 따른 지·간선체계 도입 방안 등으로 여객운송 효율성을 높여 근로시간 준수와 합리적인 노선개편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의 제도적 기반정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이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거창군에 최적화된 노선을 개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에서는 12월 노선개편 용역 최종 결과를 토대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