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가 지난 16일 오후 7시, 경남대학교 화영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창원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  © 창원시 제공
창원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 © 창원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유신독재의 종식의 계기가 된 부마민주항쟁 40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1979년 당시 제일먼저 일어났던 창원시는 경남대학교,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에서 열려 두개 시를 연결하는 이원생방송 형태로 진행됐다.

창원 공연에는 포레스텔라, 웅산과 앙상블 시나위, 전인권 밴드,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정의근, 부산공연에는 윤공주, 안치환, 벤, 우주소녀, 몽니 무대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27일 KBS열린음악회에서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첫 국가기념식을 대통령을 모시고 오늘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돼 기쁜 일이다”며 “오늘밤 축하음악회를 통하여 부마민주항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