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6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관광진흥협의회(위원장 김영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관광종합발전계획의 내용 검토와 자문을 실시했다.

남구 관광진흥협의회(위원장 김영기)는 지난 7월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위원들을 위촉하고, 그동안 남구의 관광개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 중간점검과 자문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구는 2018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미군기지 반환, 문화마을조성, 테마여행 10선 3권역 대표 관광안내소 보유 등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남구만의 관광콘텐츠와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특히, 인구고령화와 도시 노후화 현상 등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남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및 명확한 목표 설정, 타 지자체와의 연계 방안 등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자문이 잇따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하고 한국관광의별에 선정될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구에서 힐링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ㅍ관광진흥협의회 위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관광산업으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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