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상공회의소 등 방문, 통상지원 방안 논의 및 투자유치 홍보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신남방개척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 기계전시회에 참가하고 베트남상공회의소와 자동화공업협회 등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 신남방 개척단(단장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이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 신남방 개척단(단장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이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창원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첨단산업 발전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창원시와 베트남상공회의소는 2017년 MOU 체결 후, 꾸준한 경제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무역사절단 파견과 바이어 초청 등 실질적 교류에 힘쓰고 있다. 베트남 자동화공업협회는 베트남 정부에서 장기적 국가 경쟁력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에서도 창원시와 베트남의 교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창원 기업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와 바이어 매칭 등 더 많은 교류를 약속했다.

창원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신남방·신북방을 중심으로 한 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전시회·수출상담회와 무역사절단에 관심 있는 기업은 창원시 투자유치단 통상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신남방개척단 단장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며, 우리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베트남 시장에 창원을 적극 알리고, 영향력 있는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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