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한글날 캠페인석촌호수에서 표준어 우리말 퀴즈, 맞춤법 맞추기 등 한글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2018년 한글날 캠페인(석촌호수에서 표준어 우리말 퀴즈, 맞춤법 맞추기 한글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단이 다양한 자원봉사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송파 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단(이하 연합단)은 관내 6개 봉사동아리 6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마천동 벽화 그리기, 송파역사알리기 등 청소년들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려왔다.

오는 19일 연합단은 석촌호수 서호 일대에서 10월을 대표하는 한글날을 되새기기 위하여 ‘한글날 캠페인’을 펼친다. 연합단과 성인지도자, 대학생 봉사자 등 70명이 참여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석촌호수를 찾은 지역주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4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맞춤법 OX 퀴즈, 외래어 고치기, 순우리말 퍼즐 맞추기 등의 한글퀴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패브릭 파우치에 훈민정음 해례본 등 한글쓰기를 실시해 한글의 우수성을 체험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청소년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판넬로 세종대왕 및 훈민정음에 대한 역사 알리기 전시를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김기석 복지정책과장은 “송파 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단의 다양한 활동은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되어 더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구민과 관람객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향한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청소년봉사동아리 외에도 방학을 이용한 자원봉사프로그램 ‘청소년V스쿨’ 운영, 청소년자원봉사 지원사업 ‘두드림’,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잔치’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기적인 활동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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