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예비 사회적기업 노하우 전수 및 공유… 선진기업 벤치마킹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가 및 공무원 등 40여명과 함께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8일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가 및 공무원 등 40여명과 함께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 창원시 제공
18일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가 및 공무원 등 40여명과 함께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 창원시 제공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과 개별 컨설팅에 이어 합천의 마을기업인 양떡메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성영수)과 고성의 인증사회적기업 땡스클레이(대표 이재림)를 방문해 각 기업의 우수 운영사례 청취 및 두부, 도자기 컵 만들기 체험도 직접 해보는 등 선진기업만의 아이디어 및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시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대표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했으며, 선배기업가들이 신생기업가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민·관, 민·민 네트워킹 강화와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현재 창원시는 (예비)사회적기업 63, 마을기업 6, (사회적)협동조합 196, 자활기업 12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 중이며, 이는 경남 최대의 규모이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창원시 사회적경제조직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원시도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 선진기업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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