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8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로교통공단의 이순열 교수를 초청해 최근 스쿨존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심각성을 이해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에 필요한 지식이나 지도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칠곡 관내에는 초등학교 9개교에서 녹색어머니회를 조직해 3423명의 회원들이 각 학교에서 매일 학교 주변에서 등굣길 교통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해 녹색어머니회연합회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식 캠페인을 열고 있다.

권순길 교육장은 “매일 아침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봉사를 해 주시고, 매월 캠페인을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 주민, 차량운전자에게 안전의식을 높여주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학교교육의 제일 먼저가 안전이므로 안전교육이 강조되고 있음에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교통안전 지도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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