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외래 및 소아병동 환아들을 위한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주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소아 환우 및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혜은 작가의 ‘그림책 몸으로 읽기’강연이 펼쳐졌다.

문화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그림책 몸으로 읽기’는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운동감각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과정으로 글자보다 그림이나 이미지에 더 집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책읽기 방법이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책을 오감을 통해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환우와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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