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하며, 10월 22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어르신의 경우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별도로 지정되어 만 75세 이상은 오는 15일부터 접종이 진행하고, 22일부터 만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작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달서구에는 246개소의 지정의료기관이 있다.

장애인의 경우 달서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3~64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달서구 지정의료기관 54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신분증, 복지카드 등 접종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지정의료기관은 달서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보호를 위해 반드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