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민 1000여 명 남강자전거길 따라~ 가을의 정취 만끽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오전 9시 30분,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9시 30분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19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렸다.  © 진주시 제공
20일 오전 9시 30분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19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렸다. ©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경남일보(대표이사 고영진)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해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생활화의 붐 조성을 위해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진주시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인 남강변을 달리면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보다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됐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남강 야외무대를 출발해 남부산림연구소, 혁신도시, 김시민 대교, 상평 제방, 진양교를 건너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를 주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배부와 대행진 주행 후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헬멧 등 푸짐한 경품도 함께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을 정취를 느끼며 라이딩을 해 기분이 상쾌했다”며 “혁신도시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어디서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오전 9시 30분 남강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오전 9시 30분 남강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진주시는 동에서 서로 남강을 따라 하나의 구간으로 순환되어지는 자전거도로를 가진 도시가 됐다”며 “앞으로도 명품 자전거도시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속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하루 시원한 남강 자전거 길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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