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이 행복해야 시장이 산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오전 9시,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상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한마당대축제’를 열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제6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한마당대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제6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한마당대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진주시상인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10월 열리는 행사로 상인워크숍 및 한마당대축제를 통해 유통구조 다변화, 시설 노후화 및 전통시장에 대한 고객 의식변화에 따른 어려운 전통시장의 현실을 극복하고 선진적인 전통시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지영 휴먼디자인교육컨설팅 대표의 “상인이 행복해야 시장이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행사에 참석한 상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인기가수 및 전자현악단의 신나는 무대를 통해 관객의 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명랑 운동회 행사에서는 전통줄다리기, 에어봉 달리기, 풍선솟대세우기, 박 터트리기 등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놀이를 진행해 재미와 함께 상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6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한마당대축제   © 진주시 제공
제6회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워크숍 및 한마당대축제 © 진주시 제공

아울러 행사 중간마다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정대용 진주시상인연합회장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대다수인 전통시장 상인들은 평소 생업에 바쁘다보니 오늘 같은 자리를 갖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인,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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