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근도)는 20일 봉사단체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산 입구 마을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길을 걷는 즐거움을 주고자 진행됐으며 초아회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또한 이날 벽화현장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및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나눔 플러스 밥차’에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자 및 마을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봉사자들의 힘을 북돋았다.

허근도 위원장은 “벽화그리기에 적극 동참해준 초아회 등 자원봉사자들과 나눔밥차를 지원해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벽화길이 완성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벽화길 조성은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상대마실길’조성 사업으로 장미거리, 상대동 옛 모습 사진 및 주민 시화 전시 등과 함께 올해부터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