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평리중학교에서‘2019 청소년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19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1인 1종목 운동 갖기 추진운동의 일환으로서‘2019 우리 함께 노닐다! 청소년 생활체육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경덕여고 ‘와이즈 댄스팀’과 링컨학교 ‘세계무용’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별 선수 입장, 대회사, 경기진행과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학생으로 구성된 중․고등부 피구 경기에서는 뜨거운 열기로 국가대표 선수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되는 풋살반은 처음 대회에 참여해 아직 실력은 부족했지만 넓은 잔디 구장에서 타 학교 친구와 시합을 한 것에 대하여 흥미로워 했다.

초․중․고 풋살과 피구경기를 마치고 전체 화합의 명랑경기, 장기자랑을 끝으로 청소년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직접 경기를 참가하지 못했거나 일찍 예선에서 떨어진 친구들은 다양한 생활체육 체험교실과, 타투, 포토존, 다육이 체험부스에 참여 하면서 체육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된 기회가 되기도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생활체육의 날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 고민을 접어두고 친구들과 함께 체육활동으로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체육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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