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사천지부(지부장 강영식)는 지난 17일, 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우 창원지검 진주지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등불’사천지부, 진주지청장과의 간담회  © 사천시 제공
‘등불’사천지부, 진주지청장과의 간담회 © 사천시 제공

이날 행사는 최재원 부시장과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이 함께해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지원 등 피해자 복지증진방안 마련에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관한 강영식 지부장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한 뒤 “범죄피해자들이 사회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부경남 5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 정진우 지청장은 “지금까지의 형사사법시스템은 가해자 위주로 이루어져 피해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다소 적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피해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검찰도 피해자의 권익보호와 사천지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불’ 사천지부에서는 범죄피해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설과 추석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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