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지난 19일, 군민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병박물관과 함께하는 하반기 역사유적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에서 진행한 이번 유적기행은 군민을 대상으로 답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유적기행은 여수 흥국사를 방문해 전통산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군민들은 흥국사 내 보물들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관심을 더 가지고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사에서만 해볼 수 있는 사물체험(범종, 법고, 목어, 운판)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의병문화학교, 역사유적기행, 찾아가는 의병교육, 역사강좌, 청소년직업체험,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외 낭만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