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시청 중앙현관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관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제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관  © 거제시 제공
거제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관 © 거제시 제공

지난 18일에 설치된 홍보 전시관은 거제시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홍보 전시관에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10개 기업의 유자빵, 유자차, 동백 관광기념품, 맹종죽 생활용품, 죽순어묵, 조선 소모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고, 제품전시가 어려운 기업은 홍보 사진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거제시에는 3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상품홍보가 필요한 경우 추가 전시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에 기반해 공동의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 소비, 분배가 이뤄지는 경제 시스템으로 사회서비스의 질 개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재생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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