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나에게 시작된 변화, 사춘기'라는 특별 주제와 자유주제로 접수된 총 6개 부문(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웹툰)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작들은 서울시장상, 여가부장관상, 영화진흥위 등의 기관상과 대학 총장상 등의 30개 처에서 수상하게 된다. 

올해 눈여겨봐야할 작품으로는 양혜리 감독의 '청소년 비건(vegan)과 논비건(non-vegan)의 대화'다. 채식을 하는 청소년이라는 신선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 청소년들의 자기결정권과 제도적 벽 사이에 선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아냈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의 다양한 미디어 창작 활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목소리로 작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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