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오랜만에 민주당 소속 의원 과반수 이상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아무것도 모르는 딸아이는 정치하는 아저씨들이 뭔가를 잘 해보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김원기 의원이나 정대철 의원의 심각한 표정을 보면 말이다. 또 딸아이는 물을 것이다. “저 아저씨들 표정이 왜 저렇게 어둡냐?”고 그러면 과연 뭐라 대답해 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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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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