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 관촌면새마을부녀회 회원 25명은 지난 14일 병암마을을 찾아 ‘사랑愛 고추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일 관촌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고추장 배달을 돕는데 큰 힘을 보탰다.

부녀회 회원들은 고추장 100kg을 직접 담가 저소득 가정 100가구를 선정하고, 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직접 배달해 주변인들의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김막래 회장은 “많은 양의 고추장을 만드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고추장을 받은 분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경한 관촌면장은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