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어린이공원에는 소방도로, 신정제일시장입구에는 주차장 11면 생겨

남도어린이공원 노점 철거 전 모습
남도어린이공원 노점 철거 전 모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불법 노점으로 인해 고질민원이 많았던 남도어린이공원(9개소) 및 신정제일시장입구(8개소) 노점 총 17개소를 전면 철거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철거 작업을 단행, 지난해 10월부터 14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노점상과의 간담회 및 면담을 통해 철거를 진행했다.

철거작업은 지난 9월 17일(화)과 10월 4일(금)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철거 는 노점상 스스로가 물품과 매대를 정리하고 노점을 비워 물리적 충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에 따라 불법 노점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던 남도어린이공원에는 소방도로가 확보됐다. 인근 주민은 “노점 철거 후 공원에 생기가 도는 것 같고 소방도로가 확보된 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정제일시장입구는 노점상이 철거되면서 주차장 11면이 설치되기도 했다. 정비 현장을 본 한 주민은 “도로가 깔끔해지고 주차장이 생겨 도로가 쾌적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주는 불법 노상 적치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설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