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업기술센터 관게자가 쌀 품질관리실에서 각종 성분검사를 하고있다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과학적인 쌀 품질분석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쌀 품질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순부터 운영되고 있는 쌀 품질관리실은 성분분석기, 품위판정기, 심미측정기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과 수분, 아밀로스 함량 등 성분검사, 쌀 품종 검사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품질검사는 진도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쌀 500g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최대 일주일내로 쌀 품질 분석표를 받아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토양 검정실, 병해충 예찰실과 함께 쌀 품질 분석을 실시해 관내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 등 과학영농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조선희 주무관은 “쌀 품질관리 서비스 시행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 준비 등 진도쌀을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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