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을 비롯 파견사상 최대 규모 18개 기업 및 구 관계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등으로 무역사절단 구성

무역사절단
무역사절단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해 CIS 무역사절단 단장으로서 지역기업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22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IS(독립국가연합) 무역사절단이 지난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파견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기업 및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21일 알마티에 도착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사전간담회를 개최해 참가업체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원했다. 다음날인 22일 이 구청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알마티지역본부 이완희 소장으로부터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이후 종합상담장을 찾아 ㈜임산업 등 지역 내 18개사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격려하고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에게 남동구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켰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후에는 알마티 총영사관을 찾아 김흥수 총영사 및 카자흐스탄 한인회 임병율 회장을 만나 남동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협력사항도 당부했다. 이후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를 찾아 현지 수출환경 및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개척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오도록 하겠다”면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맞춰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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