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경북 칠곡에서 주행 중이던 볼보 차량에 불이 나 37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북 칠곡소방서 제공]
지난 22일 오후 경북 칠곡에서 주행 중이던 볼보 차량에 불이 나 37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북 칠곡소방서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 칠곡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에 불이 나 수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경북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6분경 석적읍에 위치한 한 도로에서 왜관 방향으로 달리던 볼보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면부와 내부를 태워 37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운전자 A(48)씨는 운전석 앞부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차에서 빠져나와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2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전기단락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