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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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승용차가 멧돼지 2마리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23일 오전 0시 42분경 경부고속도로 남양산IC에서 하행선 진입 200m 전 지점에서 BMW 승용차가 도로 중앙에 서 있던 멧돼지 2마리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멧돼지 한 마리의 사체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한 마리는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앞 범퍼가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는 경남 양산시에서 수거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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