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시스]
손흥민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차범근(66)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121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3일(한국 시각)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서도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UCL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유럽 무대에서 통산 119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골을 추가하며 차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121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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