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영상)과 함께 개최한 전국 일자리정책 공모전의 최종발표가 이뤄졌다.

24일 완주군은 지난 23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정영상 지청장, 양근상 전주고용센터소장, 결선 진출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완주 전국 일자리 정책 공모전’ 최종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결선 결과 최대희씨가 제안한 ‘공병이 만드는 기적 착한공병’, 최미영씨가 제안한 ‘노인이 행복한 완주군을 위한 중간다리 복지서비스’, 오상혁씨가 제안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공공기관 위탁급식으로 일자리 창출’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착한공병은 빈병 수거 및 기부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중간다리 복지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에서 못하는 부분을 콜센터, 대행서비스, 로컬푸드 도시락 제조 등 노인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자리 창출로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김현씨의 ’명탐정(명소탐방정복) 프로젝트‘, 이수관씨의 영농부농(young農富農) 일자리’, 송지은씨의 ‘펫시터 서비스’ 로 3명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126건이 접수돼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결선에 진출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건(각 500만원), 우수상 3건(각 200만원), 노력상 5건(각 10만원) 등 총 11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오늘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보완해 좋은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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