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2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2019 건강 한마당’ 행사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말공장에서 버려지는 양말목 짜투리를 이용해 양말목공예를 활용한 ‘도어(door)벨 만들기’체험을 해봄으로써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금 활용하는 의미와 동시에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이용하여 흡연자의 폐에 쌓인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을 함으로써 흡연에 따른 폐해를 직접 확인하고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중독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했다.

흡연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자료 전시는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영윤 교육장은 “학생들의 흡연예방 교육은 학교에서 뿐만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이번 행사는 건강한 학교를 넘어 건강한 금연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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