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오는 10월 30일 오후3시, 청도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10개 유관기관ㆍ단체와 함께 지진에 따른 화재 등 복합재난에 따른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청도군이 오는 10월 30일 오후3시, 청도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10개 유관기관ㆍ단체와 함께 지진에 따른 화재 등 복합재난에 따른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오는 10월 30일 오후3시, 청도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10개 유관기관ㆍ단체와 함께 지진에 따른 화재 등 복합재난에 따른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태풍,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방사능유출 등 인적재난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민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재고하기 위해 중앙부처, 시ㆍ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청도군에서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도군은 30일 현장대응 훈련 이외에 청도군청에서 재난안전대책본 구성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31일에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소소심 체험훈련을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그 외에도 군청 전직원 불시화재 대피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등 전 군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요양병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인근 중학교에서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로봇을 활용한 화재진화 시연회 행사를 가지는 등 청도군민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전과 유사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강화는 물론 안전문화 확산과 군민 최우선의 안전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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